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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백의 일상

현실에서 도피 마지막날 ㅣ IN 부산 ㅣ남포동 ㅣ 자갈치시장 ㅣ 남포동종각집

by 주인백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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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다시 김해로 돌아오는 길 

오늘 다시 돌아 갈 생각이였다. 몸 상태도 안좋고 코로나 확진자 급증때문에.

여기서 또 한가지 고민. 그냥 김해에 도착하는데로 비행기타고 갈지, 부산에 들렸다가 저녁비행기 타고 김포로 돌아갈지

음....부산에서 길거리 음식이 생각나서 부산에 들렸다가 가야겠다. 안그래도 분식도 좋아하고 부산이면 또 씨앗호떡이 명물 아닌가?

그렇게 김해터미널에서 내려서 1시간 20분 전철을 타고 남포동으로 내려왔다. 남포동에는 국제시장거리, 자갈치시장 및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오늘 비행기 타러 가기 전까지 여기서 열심히 돌아댕기다 갈 생각이다.

전철역에서 나와서 자갈치시장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평일인데도 사람이 넘쳐 난다. 

시장은 시끌벅적 했지만 항구쪽은 굉장히 조용했다. 

후다닥 자갈치시장을 구경하고 남포동 메인거리로 넘어갔다. 부산 도착 시간은 2시

오늘 아침 경주숙소에서 조식이 있었지만 먹지 않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왔다. 이때까지만해도 김포로 바로 올라갈 생각이였지 

온종일 아무것도 못먹은터라 무척 배가고팠음

남포동거리에가면 이러한 분식집이 길게 있는데 있는 곳에는 엄청 많고 없는곳에는 손님이 한분도 없었다. 그래도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겠지. 나도 사람많은 곳으로

튀김과 떡볶이 1인분씩 먹기에는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반섞어서 1인분 주셨다. 떡볶이와 튀김3개 

맛있다. 이거먹으려고 부산왔지.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 이맛이다. 

다음은 종각집

아까 튀김 먹기 전에 돌아다니면서 봐놓았던 곳이다. 국수를 파는 것 같은데 맛집 같아서 들어가서 도전 

메뉴에는 새우튀감가락국수,종각가락국수,비빔가락국수 등이 있었음. 종각가락국수가 메인인것같아서 종각가락국수로 시켰다. 

우동이다. 말그대로

가격은 7,000원이였나..? 

떡볶이와 튀김을 먹고 와서 인지 약간의 배부름때문에 맛의 만족감은 살짝 덜했다. 내가 분식을 안먹고 이 우동을 먹었다면 맛있게 한그릇을 뚝딱했겠지?

그리고 배부른탓에 많이 남김. 그냥 어떨지 한번 먹어 보고 싶었다. 맛이 어떨지 맛만 보자라는 마인드

사진은 없지만

무튼 우동을 먹고 스타벅스도가서 앉아있다가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이렇게 나는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

이번에는 강원도로 다시 가볼까 하는데... 

생각중이다. 

이렇게 나의 도피는 길 것 같았지만 4일로 막을 내렸다.... 이제 정신차리고 현실을 봐야해....? 더 놀아야해?ㅎㅎ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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