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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백의 일상

현실에서 도피 중 ㅣ in 포항

by 주인백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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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도피 중이다. 지금은 꿀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단 즐기자는 생각

제주에 대한 글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 도피 중인 포항~


 

제주여행은 즐겁고 재밌었기에 더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제주도에서 돌아와 자취하는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아니 김포공항에 내려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숨이 막히고 현실로 돌아왔다는 것을 느꼈다. 

제주도에서 돌아온지 2일째 되는날, 그래서 다음날 아침 출발하는 부산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사실 부산행 비행기표가 저렴했다. 23000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난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포항으로 출발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전철을 이용해 봉황역(김해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했다 (약 2시간)       (김해→언양→경주→포항)

가까운 줄 알았지만 경유를 해서 가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포항터미널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던 중 포데로사 게스트하우스가 가격도 괜찮았고 조용할 것 같아서 이곳으로 선택했다.

#포항포데로사게스트하우스

입구 올라갈때 뭐지? 이러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안에는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다. 이날 사장님께서는 약속이 있으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다. 내가 방문했을때는 평일이라 사람도 2명정도 있었고 그냥 간단히 이야기하면서 술한잔 했다. 그리고 사장님이 키우시는 야옹이 2마리까지~ 조용하고 깔끔하고 괜찮았던 숙소다. 

#포항영일대해수욕장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는데 얼마나 바람이 매섭던지 콧물이 줄줄 흘렀다.

포항영일대해수욕장은 평일이고 날씨가 춥고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조용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저기 앞은 아마 포항에 유명한 포스코와 현대제철 단지 일듯? 역시 그래도 바다는 서해바다보다는 동해바다              해수욕장앞에는 맛있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 역시 혼자라 먹기가 힘들다. 최소 2명은 있어야 먹는데....

 

#평남식당 #평남곰탕

포항영일대해수욕장을 돌아보고 죽도시장으로 돌아와서 구경했다. 죽도시장은 내가 생각한 상상이상으로 컸다.

저녁은 죽도시장 근처에 있는 평남식당에서 먹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맛집 #평남식당

간만에도 3대천왕을 넣어버렸네

무튼 죽도시장 근처 평남식당에서 곰탕 한그릇 먹었다. 

이렇게 쟁반에 한그릇 주신다. 국물은 간이 덜 되어있는것 같다. 내가 짜게 먹는건가...? 아무튼 나는 소금을 조금 넣으니 간이 맞았다. 국물은 굉장히 진했다. 곰탕안에 들어가는 비계 많은 고기도 원래 잘 안먹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역시 국밥집 깍두기는 다 맛집!

오늘 하루종일 추워서 콧물을 질질 흘리고 다녔는데 국밥 덕분에 온몸이 다 녹았다. 

 

갑자기 온 포항 

오늘하루는 #영일대해수욕장 그리고 죽도시장 그리고 3대천왕에 나온 평남식당에서 곰탕 한 그릇까지!

 

여기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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