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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백의 일상

제주 서귀포 맛집 중식오마카세 [소이재두]

by 주인백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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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왔다. 시간은 오후 13:30분.온몸은 이미 땀으로 범벅, 찝찝함이 장난 아니다. 빨리 들어가서 씻고 싶은데 아직 오늘 머물 숙소도 예약을 안했다. 그리고 17시 30분에 예약해놓은 서귀포에 위치한 소이재두 중식 오마카세까지

점심 예약은 날려 먹었어도 저녁 예약한 오마카세집은 꼭 가야한다. 

 

숙소는 알아보기 힘들어서 첫날 머물렀던 숙소로 다시 예약했다.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ok 해주셨고 숙소 들어가서 씻고 애월에서 다시 서귀포까지 40분을 달려 #중식오마카세 #소이재두에 도착했다. 

 

 


#서귀포맛집 #중식오마카세 #소이재두

소이재두 

메뉴는 쉐프 스페셜 오마카세 코스 1인으로 예약했고 당일 방문 전까지 오늘의 코스메뉴를 문자로 보내주신다. 

하루 전 예약필수)소이재두 입장

가게 내부 오래된 LP판과 책 그리고 명함들이 가게 안을 채우고 있다. 가게내부는 따듯하고 온화한 느낌이 든다. 

여기도 친구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다. 평점이 높은 이유는 다 있다. 중식이라면 느끼하고 기름진것을 떠올릴수 있지만 이곳은 그 생각을 바꿔준 곳.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재료도 신선하다. 거기다가 플러스 사장님이 주시는 메뉴마다 친절한 설명으로 맛이 한층 더 풍부하다. 

▶오늘의 메뉴 

- 오향장우육 페타 샐러드 

- 매생이 홍게살 누룽지스프

 

 

- 전가복

- 어지소스 제주 삼치

- 두반칠리 대하

- 기아해삼

- 통영생굴 바지락 청탕면 

마지막 후식으로 청포도 밀크 샤벳까지

그리고 궁금해서 시켜본 유니짜장

난 아무생각이 없었지만 친구가 어? 짜장면이 비벼져서 나오네.. 그때서야 나도 알아차렸다.

유니짜장으로 식사 마무리

 

소이재두는 그날에 따라 메뉴 구성이 바뀌고 신선한 음식으로 요리하신다고 하셨다.

정말 맛있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서귀포맛집인듯하다.

 

 

한라산 등반하고 차타고 40분을 달려간 보람이 있었네.

또 제주도에 간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소이재두에서 저녁식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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