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근처 갈치조림 ㅣ지서개식당

오늘은 제주여행 중 그냥 들어갔던 식당에 대해 적어볼까한다.

제주중문관광단지에서 관광 후 신창풍차해안도로로 넘어 가면서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여행마지막날이고 저녁에는 흑돼지구이를 먹기로 했기에 지금 먹지 못하면 갈치조림을 못먹고 갈꺼 같아서 달리다가 아무식당으로 들어갔다. 그곳이 바로 지서개식당

일반 큰 갈치구이 갈치조림을 먹으려면 10만원대을 줘야하기에 여기서 그냥 맛보는 걸로 만족했다.

외관모습이다. 주위는 다 밭이고 달랑 건물이 있다.
사람들이 모르는 이런 곳이 맛집 아닐까유

가게 내부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들 식사하고 나가신 후 사진을 찍었다.
보통 손님중에는 여행객보다는 현지분들이 많이 식사하러 오시는 것 같았다.

메뉴판이다. 고기를 구워드시는 분들도 있었고 두루치기를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잠깐 찾아보니 두루치기 맛집이라는 소문이

우리는(4인) 갈치조림을 먹기위해 들어왔으니 갈치조림 중 으로 시켰다.
(사실아버지께서는 해산물을 드시고 별로 생각이 없다고 하셔서 중으로 시킨건데...이럴꺼면 대 시킬껄...)

기본빈찬을 셋팅해주셨고 살짝 짠맛이 강했다. 제주도음식이 원래 간이 이런가 하고 먹었다.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 갈치조림
갈치는 6토막정도 들어 있는 것 같다. 일반 갈치조림하고 살짝 달랐고 매콤함과 달콤함 왔다갔다했다.
음 약간 국물이 달달 닭볶음탕 느낌? 내가 생각한거와 조금 다른 갈치조림이였지만 매콤 달달하니 내입맛에는 딱이였음. 그리고 저 파를 먹어야함. 파가 개꿀맛!
부모님도 딱히 말씀없이 맛있게 드셨다.

그리고 마지막코스 저기 자판기 옆에 냉면 육수 넣는 통에 식혜가 들어있다.
후식으로 가져다 먹어도 되는데.. 여기 식혜도 맛집
한번퍼먹고 두번퍼먹고 세번 퍼먹었음 ㅎㅎ
갈치조림도 맛있었고 식혜도 맛있었고
나중에 진짜 다시 올 일이 있다면 그때는 두루치기를 먹어보게쒀어~

아 날씨도 좋고 저어기 신창풍차해안도로가 보인다.
지서개식당 후가  끄읏!